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운영하는 BBQ치킨(이하 BBQ)이 동남아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BBQ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빈홈 가드니아(Vinhome Gardenia) 상가에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모멘텀웍스의 ‘동남아 음식 배달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플랫폼 내 음식 배달 주문 규모는 14억 달러(약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수치로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년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베트남 배달 시장이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수도에 처음으로 BSK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상황에 적합한 매장 모델을 개발해 더욱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K-푸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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