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순위 공개에 앞서 51-100 리스트가 공개됐다.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아시아권역 51-100 리스트에는 16개 도시에서 12곳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식 요리를 선보이는 솔밤이 65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던한식 레스토랑 권숙수 89위, 스타일리시한 지중해식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알라프리마 가 91위로 새롭게 진입, 총 5개의 아시아 베스트레스토랑을 보유하게 됐다.  

싱가포르는 2곳, 도쿄는 3곳을 새롭게 진입시키며 각각 8곳이 선정돼 최다 수상 레스토랑 보유 국가가 됐다. 다음으로 아시아 베스트레스토랑을 보유한 도시는 방콕 7곳, 홍콩 6곳, 상하이와 뭄바이 각각 3곳이다. 

58에 선정된 도쿄의 Crony (크로니)는 프랑스, 스칸디나비아 및 북미에서 영향을 받은 요리, 69위 마즈(Maz)는 페루식 파인다이닝을 구현하고있으며, 76위 묘야쿠(Myoujyaku)는 채식기반의 시즌별 코스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피치블라썸(Peach Blossoms)은 컨템포러리 중식당으로 74를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고, 81위에 오른 머스터드씨드(Mustard Seed)는 싱가포르식 가이세키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51-100위 리스트는 셰프, 미식평론가, 레스토랑 경영인 그리고 각 지역별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아카데미 소속 318명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의 콘텐츠 디렉터 윌리엄드루(William Drew)는 “4회째를 맞이한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어워드에서 리스트에 새롭게 진입한 레스토랑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본 리스트를 통해 아시아권역의 뛰어난 미식문화를 널리 알려 전세계 미식가들에게 새로운 여행가이드가 돼 잊을수 없는 미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1-50위 순위는 3월26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2024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51-100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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