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에 한국 4곳 올라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에 한국 4곳 올라 
  • 육주희 기자
  • 승인 2024.03.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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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스 13위 한국 최고…세븐스도어 18위, 온지음 21위, 모수 41위
최고 레스토랑 도쿄의 세잔 선정, 2위 플로릴레지, 3위 가간아난드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 개최 도시인 서울은 13위을 차지한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를 필두로 총 4곳이 아시아50 리스트에 올랐다. 사진=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제공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 개최 도시인 서울은 13위을 차지한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를 필두로 총 4곳이 아시아50 리스트에 올랐다. 사진=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제공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유명 셰프와 미식가, 평론가, 언론인 등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의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올해 시상식 개최 도시인 서울은 13위을 차지한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를 필두로 총 4곳이 아시아50 리스트에 올랐다. 세븐스도어(7th Door)는 18위을 기록하며 순위권에 재진입했고, 온지음은 21위를 기록했다. 모수는 41위를 차지한데 이어 안성재 셰프가 올해 셰프들이 꼽은 셰프, 이네딧 담 셰프 초이스 어워드(Inedit Damm Chefs’ Choice Award) 수상자가 됐다.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는 13위을 차지했다.사진=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제공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는 13위을 차지했다.사진=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제공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공개에 앞서 발표한 올해 51-100위 식당에는 이타닉가든(62위), 본앤브래드(64위), 솔밤(65위), 권숙수(89위), 알라프리마(91위) 5곳이 이름을 올렸다.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에는 도쿄의 세잔(Sézanne)이 선정됐다. 세잔은 작년 15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2위는 도쿄의 플로릴레지(Florilège), 3위는 방콕의 가간 아난드(Gaggan Anand)가 차지했다.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순위는 셰프, 음식 비평가, 레스토랑 경영인 등으로 구성된 318명의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 1-50위 리스트에는 19개 도시가 포함되었으며, 8개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아시아50베스트 레스토랑의 콘텐츠 디렉터 윌리엄 드루(William Drew)는 “8개의 뉴 엔트리를 포함해 아시아 19개의 도시 소재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을 소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아시아 미식의 활기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올해 50베스트 리스트에 선정된 레스토랑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완벽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1위를 차지한 도쿄의 Sézanne (세잔)팀 전체에 특별한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 참가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 서번째)과 왼쪽부터 온지음 박성배 셰프, 조희숙 셰프,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조은희 온지음 셰프,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 참가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 서번째)과 왼쪽부터 온지음 박성배 셰프, 조희숙 셰프,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조은희 온지음 셰프,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오세훈 시장은 “봄비와 꽃이 피는 봄에 서울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 서우에는 바비큐부터 발효음식까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다”며, “아시아50 베스트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셰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공식 행사가 끝나는 내일부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서울을 구경하고 다니면서 돈도 많이 쓰고 가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대중의 음식’을 주제로 한 리더십 포럼인 ‘50 베스트 토크’, 50베스트 셰프들과 국내 유명 셰프들이 함께 요리하는 콜라보레이션 다이닝 이벤트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 한국의 최고급 요리와 질 높은 식재료를 선보이는 ‘셰프의 만찬(Chefs’ Feast)’,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 ‘셰프와의 만남’ 등의 부대 행사도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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