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
<리더스파워>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
  • 관리자
  • 승인 2007.02.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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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발렌타인스 생산팀 자재담당 조재영 과장
1996년 프리미엄 위스키 판매량 세계 3위, 1997년 이후 국내 위스키 시장 점유율 연속 1위, 2002년 국내 최초 단일 브랜드로 100만 상자 돌파.

6년 산 스탠더드 위스키가 시장을 지배하던 94년, 국내 최초로 12년 산 프리미엄 위스키로 첫 선을 보인 ‘임페리얼 클래식(이하 임페리얼)’은 위스키 시장에서 11년 연속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위스키 업계의 전무후무한 히트 상품이다.

이런 최고의 위치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명성을 잇는 임페리얼의 뒤에는 바로 생산팀의 자재담당 조재영 과장이 있다.

한결같은 맛으로 급변하고 있는 소비자의 입맛을 붙잡아두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조 과장은 “진로발렌타인스는 가짜 임페리얼이 설자리가 없도록 위조주 방지 장치인 ‘키퍼 캡’과 ‘키퍼 마크’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명품 이미지를 강화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롱런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급변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일류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실현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꾸준히 리뉴얼하는 것”이 그가 꼽는 임페리얼의 11년 연속 1위 비결.

지난 1996년 진로그룹 입사와 함께 진로 위스키 생산팀 증류식 소주 실험실에 배치, 위스키와 함께하는 인생이 시작되는 그는 2000년에는 (주)진로의 매각으로 진로발렌타인스(주)에 입사해 배합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후 2002년부터 2004년 3월까지 품질부서에서 근무하며 ISO 프로젝트에 참가해 ISO 9001, 14001, OHSAS 18001 등을 동시에 획득하는데 일조하고 2004년 4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생산관리 부서에서 SAP 프로젝트에 참가, 전사 SAP(ERP)의 성공적인 구축에 기여를 했다.

그의 임페리얼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은 대단해 “토종브랜드가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표면적인 실적 외에도 임페리얼은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는 달리 국내 보틀링 라인을 운영해 고용창출의 효과를 내는 동시에 국내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입사부터 지금까지 부서는 달라졌지만 좀 더 나은 임페리얼 만들기에 주력한 그는 “임페리얼 브랜드 역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와 같이 가문이 구성되었으므로 영원한 국내 1위 브랜드, 그리고 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로얄살루트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는 것에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험실과 배합실, 품질관리실 등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주조사 자격증을 따기도 한 조 과장은 “국내 전통주에도 관심이 많아 자신의 이름을 딴 특허가 있는 술을 만들고 싶다”며 “현재 준비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착하게 재미나게 살자’는 좌우명처럼 늘 밝은 모습의 조재영 과장의 바램대로 임페리얼이 세계 시장에서도 국내시장에서처럼 정상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또 특허 받은 ‘조재영술’도 국내 주류 시장에서 신선한 돌풍을 몰고 오길 기대해본다.
김양희 기자yang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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