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사, 발렌타인데이 매출 확대 주력
제과사, 발렌타인데이 매출 확대 주력
  • 관리자
  • 승인 2007.02.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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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겨냥 제품 출시
할인점 판촉행사 기획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제과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인기제품을 리뉴얼하며 초콜릿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과업체들이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기간 동안 판매되는 초콜릿 양은 연간 판매되는 초콜릿의 15%에 해당할 정도로 높아 업체들은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신제품이나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완제품 초콜릿보다 직접 만드는 DIY가 인기를 끌면서 제과업체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제품을 사서 새롭게 구성해 선물하기 때문에 업계는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기획 상품으로 ‘스위트 드림’3종을 선보였다. 가격은 2000~5000원 수준.

롯데제과는 밸런타인데이 기획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케이스의 디자인을 전문 제품답게 세련미를 살려 설계했다. 내용물도 세계적 수준의 초콜릿 기술로 만들어져 풍미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위트 드림 ABC초콜릿’은 리본 꽃 모양으로 만든 핑크색 케이스에 ABC초콜릿을 넣어 작은 정성으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제품이며 ‘스위트 드림 가나프리미엄블랙’(3,500원)은 하트 문양이 디자인된 사각 케이스에 다크초콜릿인 가나프리미엄블랙 초콜릿과 스위트 드림 초콜릿이 들어 있다.

‘스위트 드림 초콜릿’은 하트문양이 디자인된 직사각 케이스에 진하고 쌉쌀한 다크 초콜릿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제과는 또한 오리지널 가나초콜릿을 세 개를 한 세트로 묶어 번들타입으로 만들고 포장에 리본을 디자인한 ‘가나초콜릿 번들’ 제품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기획 제품 외에도 기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이 기간 동안 초콜릿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한 약 28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1993년 출시 이후 세련된 콤팩트형 디자인과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으로 젊은 여성층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고급 초콜릿 ‘블랙로즈’를 리뉴얼 출시했다.

미국 Blommer社와의 기술제휴로 제품의 품질을 한 차원 더 높였으며 업계 최초로 시각 장애인용 점자를 표기한 기존의 제품을 최근에는 웰빙•고급화 트렌드에 맞추고자 ‘카카오’ 함량을 63%까지 높인 ‘블랙로즈 다크’로 새롭게 출시했다.

크라운 제과는 발렌타인데이 매출 확대를 위해 할인점에서 블랙로즈와 미니쉘 등 번들 제품 판촉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오리온은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지난해 말 이미 ‘美카카오’와 ‘투유퀵쉘(QS)’을 출시했다.

‘美카카오’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무설탕 카카오볼 초콜릿 제품으로 초콜릿 제품에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말티톨이라는 원료를 사용, 말티톨은 자일리톨 원료와 같이 치아건강에 좋으며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초콜릿 제품이다.

초콜릿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1000원짜리 스탠드형 파우치제품과 3000원짜리 용기형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42%밀크, 61%다크 두가지 타입의 ‘투유퀵쉘(QS)’은 초콜릿 제품에서는 처음으로 ‘퀵쉘공법’을 사용했다. ‘퀵쉘공법’은 초콜릿 겉에 얇은 초콜릿막을 입히고 그 안은 부드러운 초콜릿이 있어 녹는 느낌이 좋고 초콜릿 풍미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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