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전문기업 (주)휴럼(대표이사 백순옥)이 건강식품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그 시작으로 지난 7일 경기 분당 정자동에 휴럼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휴럼은 한국형 건강식품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상품으로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유통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소재를 상품화해 합리적인 포장과 가격으로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

휴럼은 2006년 4월부터 전문대리점 사업을 시작해 6개월만에 10호점을 출점하며 초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문대리점 사업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개편하기로 하고 이번 직영점을 오픈한 것이다.

염선호 마케팅본부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집중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 프랜차이즈 매장 40개점 출점과 2006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전문브랜드 휴럼은 ‘자연에서 찾은 건강한 내일’이라는 신제품전략에 따라 천연 칼라소재인 빨강, 노랑, 초록, 보라, 흰색 등 과일과 채소의 자연 유기농 원료를 이용한 건강음료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올 2월 현재 석류, 복분자 등의 천연착즙음료인 건강지향식품과 가시오가피, 뽕잎, 헛개나무의 국내산 약용소재의 전통소재식품, KT&G중앙연구원에서 개발해 3개의 대한민국 특허를 획득한 장기능개선의 신소재 KTG075를 이용한 장건강기능식품, 멀티비타민무기질, 비타민C, 감마리놀렌산 등의 건강기능식품, 홍삼진액, 홍삼절편, 엑기스 등 인삼(홍삼)식품, 선물용 고급 패키지 상품 등 총 7가지 카테고리의 60여종 제품을 라인업했다.

또한 올 6월에는 천연 자연소재의 이·미용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며, 12월까지 10가지 카테고리에 100여종의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