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옥수수수염차 판매 돌풍
광동제약, 옥수수수염차 판매 돌풍
  • 관리자
  • 승인 2007.02.1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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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개월만에 1000병 돌파
비타500 이은 차세대 육성제품
광동제약이 비타 500에 이은 차세대 히트 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옥수수수염차’가 1000만병 판매를 돌파, 음료업계에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지난 1월 말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340ml 기준)을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 달 들어 벌써 200만병 이상이 팔린 ‘광동옥수수수염차’의 올해 목표는 330억 원이다.
올해 광동제약의 매출목표가 2430억인데 그 중 15% 정도를 신제품에서 올리겠다는 것.

이는 출시한 지 4년 만인 2005년 매출 1000억 원대의 슈퍼 히트 상품으로 등극한 비타500도 이루지 못한 기록으로 출시 당시 그해 매출이 53억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타500은 지속적인 마케팅 등으로 2002년 98억 원, 2003년 280억 원, 2004년 854억 원, 2005년 1210억 원 등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 현재 광동제약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올해 ‘광동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을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빅모델로 교체해 대대적인 TV광고,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광동 옥수수 수염차’를 제2의 비타500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선이 고운 절세가인 광동옥수수수염차’라는 다소 긴 이름이 붙어있는 이 차음료는 광동제약이 예로부터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부기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옥수수수염으로 만든 음료로 전통적인 옥수수차의 구수한 맛과 옥수수 수염의 기능성이 가미돼 녹차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 음료이다.

실제로 옥수수 수염은 본초강목에 ‘단맛이 있고, 독성이 없어 위장을 다스리며 막힌 속을 풀어주며, 옥수수 뿌리와 잎은 소변을 편안히 보게 하는 효능이 있으니 끓여서 자주 마시라’고 쓰여 있으며 조선후기 한의서인 방약합편에는 ‘소변이 찔끔거리고 잘 나오지 않을 때 쓰는 이뇨제로 옥수수수염이 효과적’이라 전하고 있다.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최근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가 선정하는 베스트패키지디자인어워즈2006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광동옥수수수염차’는 ‘황진이차’로 불리기도 했는데 지난해 말 인기리에 방영된 KBS드라마 ‘황진이’의 타이틀을 광고에 그대로 사용해서 주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한편 최수부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해에 비타500의 지속적인 성장과 옥수수수염차의 성공적 시장 진입, 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영업기반을 구축했다”며 “올해 2430억원을 매출 목표를 세워 비타500, 건강식품과 특히 광동옥수수수염차의 매출 비중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양희 기자yang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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