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장학생은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어려운 가정 형편 가운데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들로 학교 추천을 받아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두 재단은 지금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2만 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500여명의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은 지난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설립했고, 수당재단은 1968년 수당 선생에 의해 설립됐으며 매년 5월 수당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당상을 시행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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