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제식품전,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산업 종합 전시회 구현한다
올 국제식품전,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산업 종합 전시회 구현한다
  • 관리자
  • 승인 2007.03.06 0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화, 대형화, 국제화로 1조달러 수출실적 견인차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인 서울국제식품전이 올해부터 전문화, 대형화, 국제화의 세 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 '서울국제식품전'과 '서울국제식품기술전'으로 분리 실시된다.
25회 서울 국제식품전․식품기술전을 주관하는 KOTRA와 KEM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전시회 대비 달라진 사항들을 집중 조명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오는 4월 24~2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동안 참가국별로 국가관을 형성해 세계적 식품업체가 한 곳에서 모이게 되며 원활한 정보 교류는 물론 새로운 기술 파악과 유통업계․호텔의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문화, 대형화, 국제화 중점 강화한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것"

이번 전시회에 주안점을 둔 부분은 전문화, 대형화, 국제화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 세 가지 요소의 집중강화를 통해 서울국제식품기술전을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서울국제식품전에서는 일반식품류와 식품관련 기계, 기기를 모두 포괄하는 전시회로 열렸으나 올해는 식품관련 기계 및 기기의 전문화 제고를 위해 해당 품목만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전'과 '기술전'으로 분리, 신설해 보다 전문화 했다.

규모면에서는 지난해에 총 663개업체 1226개 부스가 설치됐던 것에 비해 900개 업체, 1693개 부스가 설치돼 업체수와 부스수가 각각 36%, 38% 대폭 늘어났다. 국내 주요참가업체는 서울국제식품전의 경우 롯데, 삼양사, 하림, CJ(주), 오일나라 등이며, 서울국제식품기술전의 경우 린나이, LG전자, CJ푸드시스템, 오진양행, 신진마스타, 한국에너지기술, 한국후지공업 등이다.

또 올해부터 서울국제식품전 국제관의 부스가 지난해 297개(33개국 231개사)에서 530(50개국 400개사)개부스로 78.5% 늘어나 국제화면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그동안 분리 운영돼 왔던 푸드앤호텔코리아와 서울국제식품전 국제관이 올해부터 통합되면서 나타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참가 국가로는 스페인이 총 82부스로 외국 중 역대 최대규모로 참가하며, 뒤를 이어 중국 70부스, 미국 62부스, 이태리 45부스, 대만 32부스, 프랑스 24부스, 태국 20부스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시리아, 쿠바 등 우리나라와 교류가 없었던 나라의 참여도 돋보인다.

■ "3000여명 바이어 유치해 1억달러 수출실적 이룰 것"

이번 2007년 서울 국제식품전․식품기술전에는 KOTRA의 100여개 해외무역관 등을 통해 3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고 국내 식품․외식업․식품기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및 관련 업계 종사자에 대한 직접 접촉 등을 통해 5만여명의 참관객 유치할 계획이다.

코트라 전시컨벤션팀 박범훈 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억달러 수출판매 및 계약 실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대의 포장기자재 전문전시회인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과의 병행 개최로 식품과 포장산업의 연계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식품산업관련 다채로운 정보교류를 위해 14개의 세미나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성민 기자 minfoo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