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의 새로운 시대 연다
조미료의 새로운 시대 연다
  • 관리자
  • 승인 2007.03.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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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천연액상 조미료 ‘국鮮生’ 런칭
천연 원료 우려낸 밑국물, 건강과 간편성 부각
조미료 명가 대상이 기존의 발효조미료와 종합조미료에 이은 3세대 천연액상 조미료 제품을 출시하며 조미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종합식품기업 대상(대표 임동인)은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상의 차세대 전략제품인 ‘전문가 솜씨 국鮮生’ 4종 출시와 함께 조미료 시장 선두 탈환을 선언했다.

이번 출시된 ‘국鮮生’은 바쁜 생활로 인해 집에서 제대로 된 요리를 해 먹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대인들을 위해 출시된 천연액상 조미료다.

특히 ‘방배동 요리선생’으로 유명한 가정요리 전문가 최경숙 선생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30년에 걸친 그의 맛내기 비법을 제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해물, 쇠고기, 닭고기, 야채 등 4종으로 구성된 ‘국鮮生’은 쇠고기, 멸치, 새우 등 전문가가 선별한 10여 가지의 천연 원료를 역삼투압 정수시스템으로 걸러 낸 물을 이용해 최경숙 선생의 비법에 따라 단계별로 우려낸 국물로 설탕,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및 MSG 등 화학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은 천연 제품이다.

‘국鮮生’은 국물요리를 기본으로 전골, 죽, 김치, 부침 등 한식을 비롯해 중식, 양식 요리를 할 때 사용할 수 있고, 심지어 이유식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품을 개발한 최경숙 선생은 “우리 한식에는 국물 요리가 많고 국물 요리의 기본은 밑국물인데 집에서 밑국물을 직접 만드는 것이 번거롭고 어렵다”며 “요리를 할 때 물 대신 국鮮生을 밑국물로 사용하면 보다 깊고 진한 국물 맛과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국鮮生’과 함께 만능요리장인 ‘鮮生 맛간장소스’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조림, 볶음, 구이, 찜, 무침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조림·볶음용과 김치찌개, 떡국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탕·찌개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천연 원료로 직접 우려낸 육수에 갖은 양념을 더해 요리의 마무리 양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능요리장이다.

대상 마케팅실 김경미 대리는 “국선생과 맛간장소스는 주부들이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라며 “요리의 시작은 국선생으로, 요리의 마무리는 맛간장소스로 하면 집에서도 최고의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천연과 간편성이라는 두 가지 무기로 건강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20~30대 주부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향후 매장 내 시식, 길거리 홍보 이벤트, 온·오프라인 샘플링, 광고,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경로와 동시다발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국선생의 인지도와 구매율을 높여 올해 100억원에서 2010년까지 500억원까지 매출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국鮮生’이 출시됨에 따라 국내 조미료 시장의 세대 변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0년대 발효조미료 미원에서 출발한 국내 조미료 시장은 80년대 맛나, 감치미, 다시다 등 종합조미료 시대를 맞아 큰 성장을 이뤄 왔으나, 사회적 웰빙 트렌드에 맞춰 천연 조미료 시장이 더욱 확대 될 전망이다.

식품사업총괄 왕길완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국鮮生은 기존 요리 습관과 식문화를 변화시켜 줄 신개념의 전략상품”이라며 “기존 종합조미료 시장을 국선생류의 천연조미료 시장으로 바꿔 나가면서 조미료 시장의 선두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조미료 시장은 3500억원 규모로 CJ가 60%, 대상이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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