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 사업영역 확장
한성기업, 사업영역 확장
  • 관리자
  • 승인 2007.03.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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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브랜드 '씨앤미' 제품확대
올해 어묵사업에도 진출
수산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성기업이 사업영역의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성기업은 수산물을 소재로한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서의 전문성은 유지하면서 '웰빙' 트렌드를 지향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단체급식, 소매점 등 각 수요처에 알맞은 맞춤형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기업 마케팅팀 강규용 팀장은 "지난해 CJ가 삼호F&G를, 사조산업이 대림수산을 인수하는 등 수산물 관련 전문기업의 계속된 M&A로 인해 시장개편이 이뤄진 과도기적 시기라고 본다면, 올해는 개편된 시장내에서 본격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시기"라면서 "경쟁에 도태되지 않기위해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기업은 씨앤미 제품이 만두, 부추 등에 해물을 넣어 기름기를 줄이고 칼로리를 낮추었기 때문에 '웰빙' 브랜드로서 손색이 없어 앞으로도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올해도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씨앤미 브랜드는 2005년에 런칭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출시가 시작된 지난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씨앤미 브랜드로 출시된 한성기업의 제품으로는 해물군만두, 해물김치군만두, 해물손만두, 해물물만두 등을 비롯한 10여종.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만두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돼지기름, 돼지고기가 전혀 들어있지 않고, 향긋한 파래만두피로 빚었다는 점이다.

한성기업은 단체급식 시장 확보를 용이 하도록 하기위해 지난 1월 어묵시장에도 진출했다.

한성기업은 현재 게맛살, 크래미, 젓갈, 통조림 등 수산물 가공품 분야 전반에 걸친 제품 뿐 아니라 햄, 소시지류의 육가공품도 구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어묵까지 추가된것.

강규용 팀장은 "단체급식 업체들은 한 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관련 업계에서 젓갈, 어묵, 게맛살 등의 제품을 모두 다루는 곳은 한성기업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기업은 크래미와 게맛살, 젓갈 부문에서 연간 380억,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크래미 부문은 국내 전체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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