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들에게 달콤한 아이스크림 사랑을 후원합니다”

CJ푸드빌(대표이사 박동호)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드스톤은 21일 난치병 아동 치료기금 1020만원을 분당 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콜드스톤 매장에서 고객들이 기부한 510만원과 콜드스톤측에서 제공한 510만원을 합해 총 1020만원이며, 이는 고객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동시에 기부하는 매칭 펀드(Matching Fund)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호 CJ푸드빌 대표를 비롯해 김흥연 프랜차이즈 본부장, 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정진엽 부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 1차 기부금 의료 수혜자인 박진영군과 조관형 어린이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동호 CJ푸드빌 대표는 “매칭펀드는 선진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러한 실천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고객 및 직원들에게 상당한 자긍심과 뿌듯함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9월에 기부한 1350만원에 이어 이번에는 콜드스톤 종로점, 압구정점, 이대점, 목동점, 건대점 등 총 5개 점포에서 모금한 것이다.

지난해 7월 종로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한 콜드스톤은 카운터에 모금함을 준비, 고객들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을 기부할 경우 매장 내 직원들이 ‘해피송(Happy Song)’ 노래를 불러 감사함을 표시하는 것으로 고객과 직원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콜드스톤은 앞으로 오픈 하는 전 매장에서 난치병 어린이 치료 기금 모금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p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