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반-배달서비스도 고려 중, 투썸-커피교실 등 문화체험 기회 제공
CJ푸드빌은 최근 뉴욕스타일의 비빔밥전문점 카페소반과 유럽풍 케익&카페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서울대 자연과학대 연구동내 2층에 나란히 오픈했다.
박동호 CJ푸드빌 대표는 “소반과 투썸플레이스는 해외 진출을 겨냥해 푸드빌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수 국내 브랜드로서 이번에 대학 내 진출을 통해 미래의 고객이자 해외 핵심인력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우리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돼 자부심과 긍지심을 느낀다”며 “특히 지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에서 CJ푸드빌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는 점 등 일거양득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카페소반은 실평수 80평 규모로 총 82석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관악산을 한눈에 바라보며 봄만찬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테라스가 갖춰져 있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CJ푸드빌 측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점포 내에 우리의 대표 음식문화인 젓가락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젓가락을 상징화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놓았으며 단체 미팅 또는 소규모 분임토의 등을 고려해 단체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한 점도 특징적이다.
카페소반 서울대점은 이외에 대학 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점심시간대에 2인용 커플비빔밥(1만4000원)을 출시했는데 이 메뉴는 7000원~9000원대의 비빔밥 2종류를 아무거나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볶음밥류를 좋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오븐밥(Baked Rice)류 3종류를 서울대점 특선메뉴로 출시했다. 오븐밥은 동일 5500원이며 볶음밥과는 달리 오븐에서 요리하는 메뉴라서 느낀한 맛이 적다는 점이 특징이며 김치&치즈, 불고기, 매운해산물 등 3종류다.
카페소반은 서울대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는 15%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밤늦은 연구활동을 펼치는 교직원 및 세미나 등으로 점포를 방문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향후 학교 내 배달서비스도 고려 중에 있다.
투썸플레이스 또한 소반 바로 옆에 입점해 있으며 실평수 80평 규모이다.
투썸 서울대점은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20%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커피교실을 운영해 커피 히스토리, 제조교육, 시음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브랜드에 대한 친숙성을 높이기 위해 러시아워에 음료 시음 및 케익&샌드위치 시식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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