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자대회는 수타로 피자도우를 만드는 과정에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도우쇼의 최고 달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도우크게늘리기’ ‘도우빨리만들기’, ‘박스빨리접기’와 개인 도우쇼 ‘프리스타일’ 이렇게 총 4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피자 종주국인 미국과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미스터피자는 ‘박스빨리접기’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부문에 모두 참가해 ‘프리스타일’에서 4위 ‘도우빨리만들기’에서 5위를 기록, 한국 수타피자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각 부분 예선전은 총 50명이 도전해 점수가 높은 5명이 최종본선에 진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미스터피자 드림팀의 이문기씨는 예선에서 2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나 최종결과 4위를 기록해 관중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프리스타일’에서 안대로 눈을 가리고 도우쇼를 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1위에서 3위까지는 미국과 이탈리아 선수가 차지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한국미스터피자 드림팀인 이재웅, 박성민, 김왕곤, 이문기씨가 한국팀이 되어 펼친 도우쇼가 관람객들의 기립박수와 함께 대회특별상인 ‘베스트팀’상을 받아 그 의미가 컸다. 미스터피자 드림팀은 이미 방송에서도 여러 번 나온 적이 있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도우쇼 달인들로 이들의 멋진 활약상 및 세계피자 대회 내용은 6일 KBS VJ특공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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