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보쌈은 황사 경보령이 내리면 150여개 전 매장에서 제품 구매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방문고객에게 황사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닥칠 5~6차례 황사를 대비해 다음달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놀부 관계자는 “최근 돼지고기가 체내 먼지나 중금속 해독에 좋다는 한국식품연구원 연구결과가 나온 만큼 돼지고기의 영양 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전년 황사철 에 매출이 15% 증가한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황사철에도 마케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한국식품연구원 한찬규 박사는 “최근연구에서 돼지고기가 인체에 축적된 중금속 해독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돼지고기 요리를 섭취한 공장 노동자들의 혈중 납과 카드뮴 농도가 섭취 전과 비교해 납은 2%, 카드뮴은 약 8%가 감소 됐으며, 이러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돼지고기가 유해환경 내 노동자는 물론이고 황사와 미세먼지 등 오염에 노출된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식품이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시종 기자 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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