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스타타워 지하
서울랜드가 운영하는 수프전문점 ‘크루통’이 5일 역삼동 스타타워에 2호점을 오픈했다.지난 1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지하 1층에 1호점을 선보인지 세 달 만이다.
오랜 기간 테마파크 내에서 실시했던 식음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사업에 뛰어든 서울랜드는 올해 말까지 10개의 직영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크루통은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수프를 주력 메뉴로 하고 있다. 유럽·중남미·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수프를 천연재료와 해산물을 이용해 우리 입맛에 맞춰 선보이고 있으며 전 메뉴가 인공 첨가제를 쓰지 않고 자연그대로의 맛을 제공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식 샌드위치·빵과 커피를 곁들인 세트 메뉴가 있다. 모든 메뉴가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대표 메뉴로는 ‘바닷가재 비스큐’와 ‘맨하탄 클램 차우더’가 꼽힌다. ‘바닷가재 비스큐’는 캐나다의 북대서양 청정해역에서 공수해온 바닷가재로 맛을 내 특히 남성고객에세 선호도가 높다.
시간에 따른 매출 기여도를 살펴보면 아침이 테이크아웃 손님들의 영향으로 20%, 점심이 30%, 저녁이 10~20%의 수준을 나타낸다. 주 고객층은 20, 30대 여성 직장인이며 일 매출은 20개의 좌석에서 100만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가격은 수프가 2900~3400원. 샌드위치가 2900원이다. 세트메뉴는 3700~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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