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육가공 전문업체 (주)화인코리아가 외식 프랜차이즈시장에 진출했다.

화인코리아는 최근 서울시 송파구 지하철 5호선 개롱역 부근에 30여 평 규모의 오리구이 전문 레스토랑 ‘쿵덕스’ 직영 매장을 오픈하고 외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가금류 업계로서는 최초로 지난 해 삼계탕·오리고기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화인코리아는 소비자들이 저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외식시장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쿵덕스의 주요메뉴는 오리삼겹, 오리양념삼겹, 오리고추장 주물럭, 오리샤브 불고기 등이며, 오리고기 1인분 가격은 평균 5000원 내외이다.

화인코리아 외식사업부 남철우 본부장은 “그동안 오리고기는 교외에 있는 오리전문점에서 먹는 비교적 고가의 음식으로 인식돼 왔으나 ‘쿵덕스’는 서민들이 영양가 높은 오리고기를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메뉴로 개발했다”며 “다른 육류에 비해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은 오리고기는 최근 소비자들의 웰빙 지향 추세에도 잘 맞아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또 “‘쿵덕스’의 메뉴는 위생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등지에 최고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리고기 전문업체로서 HACCP 인증을 받은 최신식 위생조건을 갖춘 화인코리아 공장에서 생산된 100% 국내산 오리고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 경쟁력을 물론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어서 외식시장에서 오리고기 전문 대표 프랜차이즈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인코리아는 오리구이 전문 브랜드 '쿵덕스'로 가맹사업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화인코리아의 개설비용은 30형을 기준으로 6000만원 내외면 가능하다. 마진율은 28~30%대이다.

가맹점 문의는 080-500-5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