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에서는 최동희(전남 지명고 2년) 학생이 ‘덤장 속 비드락에 담은 사랑’이라는 작품으로 고교 장원을 차지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고, 최소민(경기 임진초 5년) 학생의 ‘엄마의 아픈 손가락’, 홍순지(경기 백양중 1년) 학생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초, 중교 장원작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 밖에 금상 3명, 은상 3명 등 총 5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8회 동원 가족사랑 글짓기대회’에는 총 1만89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 심사는 소설가 한승원씨, 시인 김용택씨, 소설가 송기원씨, 아동문학가 황선미씨, 고려대 교수인 시인 이영광씨, 김수중 조선대 국문학과 교수 등이 맡았다.
동원그룹은 지난 1989년 이후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동원 가족사랑 글짓기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가족사랑 글짓기대회는 동원육영재단이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가족부, 동원그룹, 한국금융지주가 후원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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