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기린 단일 브랜드 사상 최대인 6억봉 팔려
황금이벤트 및 패키지 디자인 변경으로 공격적 마케팅
종합식품업체 기린(대표이사 이용수) 쌀로별이 오는 21일 비로서 성인이 된다. 지난 1987년 5월 첫 선을 보인 쌀로별은 지난 20년간 크고 작은 성장통을 겪으며 쌀과자 브랜드 No.1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황금이벤트 및 패키지 디자인 변경으로 공격적 마케팅
쌀로별은 20살이 되는 5월을 기준으로 전국적인 매출이 약 6억봉에 달할 정도로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는 기린 단일 브랜드 사상 최대의 판매수량을 기록할 만큼 쌀과자 시장에서는 최고 반열의 자리에 올라 있었다.
하지만 쌀로별에도 성장통은 있었다. 지난해 4월 기린의 제과를 생산하는 수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쌀로별의 생산이 중단됐다.
외부 OEM을 통해 생산도 가능했지만 쌀로별만의 맛을 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외부공장도 없었으며 기린 쌀로별만의 레시피도 공개가 불가능했기에 약 9개월간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던 것.
20살 성년이 된 기린 쌀로별은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그동안 오래된 이미지로 굳혀져 있는 쌀로별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는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소비자 대상 황금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6월에는 패키지 변경을 통해 새롭게 도약중이다.
제과 브랜드 담당자인 정하욱 부장은 “쌀로별은 기린이 키워온 브랜드로 이제는 성년이 된 쌀로별을 대한민국 프리미엄 과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고급과자로서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