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기업문화 주도하는 미래형 리더
<리더스파워>기업문화 주도하는 미래형 리더
  • 관리자
  • 승인 2007.06.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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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주) 나병환 이사
기업문화란 한 조직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 이데올로기와 관습, 규범과 전통 그리고 지식과 기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념으로 조직구성원과 조직 전체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기본요소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문화는 기업의 발전적 요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원앤원(주)의 나병환 이사는 원앤원의 기업문화개선을 위해 최전방에서 진두지휘 하는 야전사령관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온화한 성품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존경받는 상사’기도 하다. 원앤원이 최근 본사를 천안으로 이전하고 제3 브랜드 런칭 준비를 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필 수 있었던 것도 나 이사가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한 덕분이라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그는 나름의 소신으로 원앤원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좋은 기업문화를 위해서 구성원들의 ‘공유가치’가 폭넓게 형성돼 있을수록 강한 문화를 통해 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그는 ‘기업이미지’는 ‘기업문화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기업이미지란 고객과 소비자들이 특정 기업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좋고 나쁜 느낌인데 상품의 이미지에 포함되는 호감과 상품 자체에 대한 호감이 결부돼 특정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복지제도와 교육, 기업의 사회사업 등에 힘쓰는 것도 기업문화를 통한 기업이미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 이사는 “원앤원주식회사는 그간 다른 어느 회사에도 뒤쳐지지 않는 좋은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며 “사회복지원 후원사업, 장학사업, 수재의연금 전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해 왔고 직원들의 만족한 회사 생활을 위해 정기산행, 학습동아리,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기업문화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런 부분적인 활동이나 지원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는 지난 5월 초부터 새로운 기업문화 창달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을 가동시켰다. 그는 이를 통해 원앤원의 경영이념인 고객만족, 미래창조, 행복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재탄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말하는 원앤원의 기업문화 재창출 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기업, 모범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그것이다.

기업의 새로운 문화창조는 한 사람의 역량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직원들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의 성공의 열쇠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나병환 이사는 직원들과 경영진을 잇는 ‘연결고리’일지도 모른다. 기업문화 창출을 위해 유하면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그야 말로 미래형 리더가 아닐까.

이시종 기자 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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