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위해 단계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주력
푸디스트는 고객만족, 경영성과, 업무시스템, 직원복지 등의 심사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리조트는 지난 1995년 식음사업에 처음 진출한 이래 10년만에 연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1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푸디스트’라는 단체급식전문 브랜드를 런칭하고 급식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푸디스트는 급식뿐 아니라 ‘매리미’와 ‘쿠오밥’이라는 브랜드를 개발, 급부상하고 있는 HMR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병원급식에도 주력하고 있는 푸디스트는 또 지난해에 급식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와 산학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한방약선식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병원급식에 있어 환자들을 체질별로 구분해 맞춤식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치료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환자식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푸디스트는 올해 식음사업의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류센터와 전산시스템 및 영업장 표준화 등 유형적인 인프라 구축은 물론, 고객만족을 위한 위생안전관리와 메뉴관리 등 무형적인 인프라의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 사업계획으로는 현재 단체급식 비중이 70% 이상인 것을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급식의 비중을 50% 이하고 낮추고 식자재 공급사업과 HMR 사업의 확대를 통해 연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홍원기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식단을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 급식의 대중화를 선도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더불어 우리 농업 살리기에 앞장 설 것”이라며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은 고객을 정성으로 대하겠다는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각오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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