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썰어먹고 비벼먹고'
아이스크림 '썰어먹고 비벼먹고'
  • 김병조
  • 승인 2005.11.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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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아이스크림 브랜드 ‘마도’는 스테이크처럼 썰어먹는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마도의 인기메뉴인 ‘살렙 마일드 플레인 아이스크림’.
겨울 비수기를 맞아 각 아이스크림 업체가 신메뉴 혹은 부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선 가운데, 독특한 컨셉의 아이스크림을 내세우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스크림 업체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썰어먹는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는 ‘마도(MADO)'.
마도는 터키의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우유 대신 산양유를 사용하고 야생난 뿌리인 ‘살렙’을 첨가해 쫀득쫀득하고 찰진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아이스크림이 20~50%의 공기함유량을 보이고 있는 반면 마도의 제품은 공기함유량이 0%여서 실온에서도 잘 녹지 않는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현재 터키로부터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잠실 롯데월드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위로 높이 던져 콘에 담아주는 등의 쇼를 진행하며 아무리 공기와 많이 닿아도 잘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임을 알리고 있다.
가격은 일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2400원~2700원선이며 썰어먹는 아이스크림은 플레인, 초코, 피스타치오, 카라멜 등 총 8종이며 컵에 담아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은 21종을 구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커피 등 부메뉴를 구비해 겨울 비수기를 대비하고 있다.

현재 압구정과 경희대, 잠실 등에 직영점을 두고 있는 마도는 서울 남산타워, 제주도, 대전 등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07년까지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오픈 비용은 로드샵의 경우 총 1억원 정도 소요되며, 테이크아웃 형태로도 오픈이 가능하다.

‘콜드락 크리머리’는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 대리석에서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비벼먹는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는 업체.
19가지의 아이스크림과 19가지의 토핑 중 고객 선택사항에 따라 냉동 대리석에서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비벼줌으로써 ‘마음대로 디자인 해먹는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주요 컨셉으로 하고 있다.
콜드락은 각 아이스크림과 어울리는 토핑을 추천해줌으로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산들내음’ 출시하고 전국 200여곳의 유기농 매장에서 이를 판매하고 있다.

임영미 기자 y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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