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7월 2일을 기준으로 맥심 및 맥심 커피믹스 등 커피제품의 출고 가격을 5.8~8.0% 인상한다.

동서식품은 국제 커피원두가격의 상승으로 커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국제 원두가는 2006년 6월 전년 동기 대비해 아라비카 원두는 1파운드당 99센트에서 118센틀 19%, 로브스타 원두는 53센트에서 85센트로 61% 인상됐다.

이번 커피값 인상으로 맥심커피(500g)는 기존 1만2287원에서 1만3266원으로 8.0%, 맥심커피믹스(1.2kg)는 9504원에서 1만54원으로 5.8% 인상됐다.

인스턴트 커피의 선두업체인 동서식품이 커피값을 인상함에 따라 향후 커피값이 전체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