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빌딩 구내식당 프리미엄급으로 오픈, 객단가 5000원
업타운다이너는 1999년 11월에 GS타워 1호점을 시작으로 2005년 10월에 성남 아트센터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 STX 3호점 오픈을 발판삼아 아워홈 측은 주요 비즈니스 거점에 업타운다이너를 지속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STX 3호점은 남산타워 지하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총 110석의 좌석규모를 갖추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인테리어를 준비하기 위해 원목재질의 소재를 이용해 일관된 컨셉을 유지했으며, 내부의 소품들까지도 세련되고 자연친화적인 실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쇼파나 의자 등을 사용했다.
뉴욕의 현대적인 감각과 정통 이태리의 풍미를 모두 즐기실 수 있는 업타운다이너는 최상의 이탈리안 요리부터 한국적인 일품요리를 비롯해 각종 음료와 베이커리를 판매한다.
메뉴로는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 리조또, 최상급의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볶음밥, 덮밥 등의 한국적인 일품요리와 간편한 식사를 위한 커피, 베이커리, 샌드위치류 등도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 구내식당은 면코너에서 아워홈에서 직접 제조하는 웰빙면을 제공하는가 하면 즉석철판을 이용한 저칼로리 요리를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급 직원식당으로 꾸며졌다.
특히 식당 중간에 샐러드바를 설치하고 매일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STX 남산타워의 최대 상주인원은 3000명 정도로 추정되며, 현재 하루 식수는 1000명 선이다. 1식 단가는 5000원(VAT별도)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박지연 기자 pjy@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