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가 주역인 레스토랑 인기 상승
야채가 주역인 레스토랑 인기 상승
  • 관리자
  • 승인 2007.07.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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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로 여성고객 사로잡아
지금까지 야채는 고기나 생선요리에 들어가는 조역 정도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 외식업계에서는 건강식의 대명사인 야채가 요리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라 제철야채를 비롯해 다양한 야채를 주재료로 사용한 새로운 조리방법을 선보여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다.

구운 야채 스페셜 메뉴로...

동경의 번화가인 시부야에 위치한 크레크키친은 ‘흙 속에 미래가 있다’라는 테마로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산 식재료만을 고집하는 레스토랑으로 오픈 1년 만에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곳의 대표메뉴 중 하나는 구운 야채. 재료가 가지고 있는 천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다는 것이 크레크키친 주방장의 지론이다. 전기나 가스 조리기기는 최대한 사용을 줄이고 그 흔한 오븐도 이 주방에는 없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 즉시 야채에 약간의 양념을 해서 숯불로 짧은 시간 안에 구워 냄으로써 신선함을 그대로 살리고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이 요리의 특징이다.

야채는 조리장이 엄격히 선별한 특정 농가와 계약을 맺고 무농약으로 재배한 지역특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지역의 제철야채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도 크레크키친이 인기를 끄는 비결 중 하나다.

오픈 초기에는 근처 젊은층 고객이 주로 찾았으나 현재는 중장년까지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점포데이터 : △전화 03-5414-0944 △2006년 3월 오픈 △점포면적 198㎡(60평) △좌석수 44개 △영업시간 11:30~14:00, 18:00~22:00 △평균객단가 점심 2500엔, 저녁 1만엔 △월매출 700만엔

가볍게 즐기는 야채크레프

야채 소믈리에가 검증하는 야채크레프 전문점 베지크레프. 요코하마에 있는 베지크레프에서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적당히 섞어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크레프로 여성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인기메뉴는 샌드위치보다 많은 양의 야채를 듬뿍 넣은 ‘그린샐러드’. 주문 받은 즉시 야채에 드레싱을 얹어 아삭아삭한 맛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야채크레프 외에도 소시지나 사과 등을 섞어 달콤한 소스로 훌륭한 디저트 역할을 하는 메뉴 등 다양하다.

생지는 야채용은 강력분을 사용해 졸깃함을 살리면서 야채의 수분이 먹는 동안 쉽게 스며들지 못하도록 했으며, 수분이 적은 재료를 사용할 때는 프랑스빵을 만들때 사용하는 밀가루를 사용함으로써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이 곳에서 사용하는 기름은 건강을 위해 쌀유와 홍화유를 섞어서 사용한다. 향후 프랜차이즈 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

점포데이터 : △045-414-1741 △2007년 3월 오픈 △점포면적 49.5㎡(15평) △좌석수 25개 △영업시간 10:00~21:00 △목표월매출 300~400만엔 △종업원 8명

자료출처 : 닛케이레스토랑 7월호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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