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원공익재단 설립과 관련된 허가를 얻은데 이어 재단법인 설립등기 등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달 중순께 재단을 공식출범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시원공익재단은 무료 급식시설 및 무료급식 지원단체를 돕고 장애인과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며 자립기반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후원하는 등 사회복지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대선주조는 올해 시원공익재단의 기본자산으로 40억원을 출연한데 이어 앞으로 10년간 매년 5억원을 추가 출연해 장기적으로 출연금 100억원 규모로 공익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원공익재단 초대 이사장으로는 김기춘 의원이 추대됐으며 재단 사무국의 실무담당자로는 삼성생명 상무를 지낸 김대영씨가 공개 채용됐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시원공익재단 설립은 롯데햄.우유 신준호 부회장이 지난해 대선주조 지분을 인수할 당시 연구개발(R&D) 투자확대 및 공장이전 등과 함께 약속한 사항으로 시원소주를 아껴준 부산시민 등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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