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홍대 앞에 31호점 오픈
아워홈(대표 박준원)이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정통돈가스전문점 ‘사보텐’이 지난달 31일 홍대에 31호점을 오픈했다. 사보텐 홍대점은 72평 92석 규모로 넉넉한 좌석과 밝은 인테리어 컨셉으로 20대 젊은 대학생 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학가 상권인 만큼 면과 밥류를 강화하고 돈가스 레몬소바 세트와 크레이지롤, 훈제연어롤과 같은 색다른 메뉴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홍대점은 오픈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음료 또는 생맥주 500cc 시음권이 들어 있는 미니 선인장 및 팝콘 치킨 샐러드 무료 시식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일본의 그린하우스와 기술제휴를 맺고 돈가스 브랜드 ‘사보텐’을 국내에 들여온 아워홈은 1호점인 무교점을 시작으로 점포를 전개해 왔다.
아워홈이 처음 계획한 만큼 가맹점을 늘리지는 못했지만 꾸준한 마케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총 3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1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서 총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보텐은 직영점이 20개, 이번에 오픈한 홍대점을 포함한 가맹점이 11개로 집계됐다.
한편 아워홈의 올해 총 매출액 중에서 외식사업부문 목표매출액은 ***억원이다.
아워홈의 사보텐 관계자는 “좋은 재료에서부터 맛이 시작되기 때문에 사보텐 돈가스는 전라도 청정지역에서 사육된 국산 암퇘지의 최상위 부위만을 사용하고, 빵가루 또한 제조 100년 전통의 일본 ‘라이온푸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삭바삭한 맛을 살리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참깨를 직접 갈아 소스를 뿌려 먹는 방식의 사보텐이 홍대점 오픈을 계기로 젊은 돈가스 마미아 층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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