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된장과 고추장, 청국장 등 전통장류 3종을 비롯해 우렁된장찌개와 호두양념쌈장 등 혼합장류 2종이다.
5가지 제품 모두 섭씨 0-10℃에서 유통돼 상온제품보다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산 콩과 태양초를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했다고 대상은 설명했다.
대상은 기존 자사 장류 브랜드인 '청정원 순창'의 브랜드 인지도에 작년 두산에서 인수한 '종가집'(현 대상FNF)의 냉장유통력을 더해 올해 냉장장류 부문에서만 30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체 시장의 25%를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냉장장류 시장 규모를 120억원 규모로 보고 있으며 이중 풀무원이 50억원, 파랜내식품의 맥된장이 20억원, CJ의 다담이 15억원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올해 상온 장류 시장규모가 6천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냉장장류의 비중은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연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크다"며 "종가집과 청정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2009년까지 냉장장류 시장 1위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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