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베이커리 전문점 론칭
호텔신라, 베이커리 전문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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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1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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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지난 10일 삼성 테스코와 함께 합작회사 ‘아티제 블랑제리 주식회사(Artisee Boulangerie Co., Ltd)’의 설립 조인식을 갖고 오는 9월 1일 공식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베이커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아티제 블랑제리 주식회사는 호텔신라의 베이커리 노하우와 삼성테스코의 마케팅 역량이 결집된 상호 협력체로서 향후 홈 플러스 전 점 점포 입점을 통해 인 스토어(독립 점포가 아닌 할인 마트와 같은 대형 매장 내 특정 공간에서 운영되는 개별 점포 형태) 베이커리 시장에서의 선두적 위치를 확보하고, 새로운 베이커리 문화와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베이커리 경력을 갖춘 호텔신라 전문가들의 생산 및 운영 노하우가 전수되고, 효율적인 생산 및 기술 개발을 위해 경기 안성에 연 면적 1만909m²(3300 평)의 생산 공장이 신축될 예정이다.

아티제 블랑제리 매장은 금번 합작사 설립과 함께 홈 플러스 동대문점, 금천점, 부천 상동점, 안산점, 북수원점 등에 연내 입점될 전망이다.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현재 영통점 등 홈 플러스 내 3개 인 스토어 점포를 운영 중인 호텔신라는 홈 플러스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활용해 신규 고객 및 유통 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호텔신라의 기존 '아티제 카페 & 베이커리'와 브랜드 포지션을 철저히 이원화시켜 최고급 베이커리 시장과 중·고급 베이커리 시장 모두에서 실효를 거둘 다각화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합작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은 고객의 영양과 건강을 중시한 엄선된 유기농 재료 중심의 유러피언 베이커리로 고품질, 합리적 가격대를 지향하는 총 100여 개의 다양한 빵류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제품은 식빵 류 2천 원대, 케이크류 1~2만 원대, 베이글 3천 원대, 데니쉬류 2~3천 원대, 건강 빵 2~3천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베이커리 사업에 필요한 고급 제빵 기술, 브랜드와 맛에 대한 높은 인지도, 외부 베이커리 운영 경험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호텔신라는 특히, 홈 플러스 영등포점, 영통점의 확장 진출을 통해 삼성 테스코 직영 시보다 월 평균 매출을 각각 51.5%, 34.8% 신장하게 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이번 합작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이익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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