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의 프랑스 식당 ‘시즌즈’에서는 와인 애호가를 위한 ‘와인 디너(Wine Dinner)’ 행사를 19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반구에 단 하나 존재하는 진정한 일등급 와인이라 일컬어지는 호주 ‘펜폴드 그랜지(Penfolds Grange)’ 와인을 소개한다.
1962년 시드니쇼에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이 와인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출시를 가장 기다리는 남반구 최고의 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요리의 거장 박효남 상무의 정찬요리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1인당 55만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델비노’는 ‘안젤로 가야(Angelo Gaja) 와인 디너’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안젤로 가야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고유 포도 품종인 ‘네비올로’를 사용해 불멸의 와인이라 불리는 소리 산 로렌조 등 고품격 와인을 생산해온 와이너리다. 1997년 ‘Wine Spectator’ 선정 최고급 와인 상과 1998년 ‘Decanter’ 선정 Man of the Year상을 수상하며 명가(名家)의 대열에 올랐다.
이번 와인 디너에서는 에피타이저와 함께 화이트 와인인 ‘가이아 앤 레이 2005’가, 메인 요리에는 ‘바르바레스코 가야 2004’가 제공되는 등 한 병에 10만~50만원대의 고급 안젤로 가야 와인들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2만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오는 11일 ‘오스트레일리안 그릴’에서 ‘브라이다 와인 메이커 디너’를 개최한다.
‘브라이다’는 이태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와인 브랜드로, 1961년 설립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태리 30대 와이너리에 오를 만큼 뛰어난 양재 기술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와인 메이커 디너에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총 5가지 코스 요리마다 브라이다에서 선별한 와인 5가지를 제공한다. 가격은 8만 5천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카페 아미가’는 오는 12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고급 와인을 무한정 리필해 주는 ‘스페셜 와인 뷔페’를 실시한다.
행사기간동안에는 호텔 직원들이 매 테이블을 다니면서 와인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려주고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무제한으로 리필해준다.
준비된 와인은 산타 캐롤리나 바리카 셀렉션(칠레), 옐로우테일 쉬라즈 리저브(호주), 옐로우 테일 버블즈(호주), 피터르만 세미용 샤도네이(호주), 라스모라스 말벡 리저브(아르헨티나), 라스모라스 샤도네이 리저브(아르헨티나) 등이다. 가격은 7만5천원.
그랜드 힐튼도 오는 25일 ‘테라스 라운지’에서 ‘호주 와인 디너’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 준비되는 와인은 ‘린드만 빈65 샤르도네’와 ‘린드만 프리미어 셀력션 샤르도네’, ‘린드만 빈45 까베르네 쇼비뇽’, ‘린드만 리저브 쉬라즈’ 등이며 엄선된 고품질의 호주 와인과 어울리는 조리장의 정성이 담긴 요리가 뷔페식으로 마련된다. 가격은 6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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