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커피 마시니? 건강 카페가 뜬다
아직도 커피 마시니? 건강 카페가 뜬다
  • 관리자
  • 승인 2007.10.0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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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두부 등 웰빙 메뉴 전문카페 등장
▶ 사진은 지난 8월 28일 신사동에 오픈한 식초카페 ‘비네오’의 외관 모습
커피 전문점 일색이었던 카페시장에도 색다른 메뉴를 전문으로 하는 웰빙 카페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카페를 운영하는 주체가 대상, 이롬 등 건강기능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유명기업들이서 신규브랜드인데 반해 탄탄한 메뉴구성과 자본력, 맨파워 등을 갖춰 기존 카페시장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지난 6월 건강전문기업 (주)이롬은 국내산 곡물, 견과류, 과일 등을 마시기 편리하게 주스 형태로 만들어 즉석에서 판매하는 생식카페인 ‘애플키스’를 오픈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내에 개설된 ‘애플키스’ 1호점은 이롬 생식이 들어간 곡물 주스를 비롯 스무디, 과일주스 등을 즉석에서 제조 판매하며 식사대용식으로 가능한 음료를 전문으로 내놓고 있다. 가격대는 3000~4000원선으로 부담은 다소 줄였다.

건강한 음식문화 선도를 표방하는 대상(주)도 식초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식초카페 ‘비네오(Vine Eau)’를 오픈했다.
마시는 식초 시장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열었던 대상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식초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식초카페 사업을 기획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28일 신사동에 오픈한 카페 비네오의 가장 큰 특징은 식초 전통 발효법과 식초 음용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 스믈리에가 직접 고객에게 맞는 식초 음료를 추천하고 즐기는 법을 안내해 주는 등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

비네오에서는 식초 음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로 즐길 수 있는 석류, 블루베리, 백년초, 복분자, 검은콩, 오미자감, 홍삼, 현미, 자색고구마 등 9가지 맛의 식초 스트레이트와 식초를 응용해 만든 주스, 스무디, 쉐이크 등 20여 가지 음료와 유기농 커피 등을 맛 볼 수 있다. 또한 식초 음용 시 느껴질 수 있는 거부감을 해소시켜 줄 두부과자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초콜릿, 젤리, 타르트, 비스킷 등 사이드 메뉴 또한 식초를 넣어 만들었다. 음료 가격은 3000원에서 6000원이며, 사이드 메뉴는 1000원에서 3000원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NH그룹도 두유라떼 전문점인 ‘두유베리’를 곳 론칭 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와프그룹과 지난 8월 13일 업무협약체결(MOU)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두유베리’는 강원도 영월 토종야콩으로 만든 웰빙 지향 카페테리아로 콩과 커피를 배합한 음료와 콩으로 만든 빵과 과자 등 약 100여 가지의 메뉴를 갖출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에 문을 연 'Jack's bean' 도 잭슨 두유, 파프리카 두유 등 다양한 차와 두부제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닉 열풍에 힘입어 인도 전통 요구르트 음료인 ‘라씨’도 관심을 받고 있다.

'라씨'는 인도 전통 음료로 걸쭉한 요거트인 다히에 물, 소금, 향신료 등을 섞어서 거품이 생기게 만든 음료. ‘인디아케이트’나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달’ 등의 업소에 가면 맛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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