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누촌'서 12∼14일 축제
"영월 다하누촌으로 맛 좋고 값싼 한우 맛보러 오세요"저렴한 가격에 한우도 즐기고 농촌문화체험을 통해 옛 것을 체험할 수 있는 '2007 주천 섶다리 마을 한우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강원도 영월군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시식회 등 풍성한 먹을거리와 방문객을 위한 각종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날 한우 불고기 무료시식회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다하누촌에서 한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금액에 상관없이 매일 선착순 300명씩 모두 1천명에게 1천인분의 불고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행사 기간 다하누촌 두유라떼 전문점인 두유베리에서도 방문고객에게 아이스티를 30% 할인 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행사를 갖는다.
다하누촌 중앙광장에서는 조선시대 생활모습이 재현되며 쌍섶다리에서 김삿갓이 아이들과 건너는 모습, 쌀 가마니를 지고 건너는 모습, 물동이 이고 건너는 여인의 모습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송아지 우유 먹이기, 소달구지 운행, 한우의 맛있는 부위를 찾아라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한우축제를 주제로 사진을 찍어 21일까지 주천 섶다리마을 한우축제 사진 공모전 블로그에 응모하면 금상 입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최계경 다하누촌 회장은 "수입 쇠고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축제도 같은 맥락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전국 유명 한우 산지마다 이 같은 한우 축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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