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한마음 문화 축제 개최
장류전문기업 해찬들(대표 오정근)은 지난 9일 2005년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인 ‘제3회 해찬들 한마음 문화 축제’를 대전 KT인재개발원 제1연수관에서 개최했다. ‘해찬들 한마음 문화 축제’는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직원들의 한 해 노고를 치하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 행사에는 오정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해찬들 본사 및 생산직, 관리직 직원 등 총 510여명이 참석했다.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연말, 해찬들은 단순히 즐기기 보다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송년모임을 준비했다.
해찬들 오정근 대표는 “모든 직원들이 함께 호흡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게 되고 이는 곧 더 나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며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내년 한 해도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마음 문화 축제는 ‘난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약 30여분간 진행되는 축하공연이 끝나고 ‘2005 칭찬 왕중왕’ 시상이 개인부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착한 사람 시상도 있었다. 이 상은 해찬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상을 살아갈 이유와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착하고 좋은 분을 찾아 매월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수화 통역사 이규원씨(10월 선정자)와 녹색문화21 문영미 회장(11월 선정자)이 시상을 했다.
오후 행사는 해찬들 직원들만을 위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가위 바위 보 게임’, 회사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해찬들 도전 골든벨’, 팀워크를 강화 할 수 있는 ‘팀 스피드 게임’을 비롯해 댄스 공연, 미니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점심 식사 시간을 이용해 해찬들을 이용한 3행시 짓기, 2010년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표어짓기 등도 공모해 시상했다.
이밖에 해찬들은 행사가 열리는 KT 인재개발원 밖에 연말 불우이웃 돕기 모금함을 설치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이웃사랑까지 잊지 않았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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