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파워>박정수 (주)두잉인터내쇼날 대표
<리더스 파워>박정수 (주)두잉인터내쇼날 대표
  • 관리자
  • 승인 2007.10.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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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문화 보급에 남은 인생 걸 것
박정수 (주)두잉인터내쇼날 대표<사진>의 이력을 읽다보면 국내 원두 커피문화의 보급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만큼 국내 원두커피 시장에서는 살아있는 신화인 셈이다.

박 대표는 86년 아시안 게임, 88년 올림픽을 유치할 당시 롯데호텔, 인터컨티넨탈, 하얏트 호텔 등의 특1급 호텔 주방설비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수입되는 주방기기는 거의 모두 그의 손을 거칠 정도로 호텔 주방설비에서는 독보적인 전문가였다.

그런데 팔자라고 할까? 박 대표의 눈에는 호텔에 보급된 커피머신이 가장 애착이 갔다고 말한다.

그때부터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커피머신을 하나씩 연구하고, 인맥을 쌓아 나갔다.

다방커피 문화 일색이었던 한국에서 커피머신 애호가인 그의 행동은 이상하다는 지적까지 받을 정도였다고. 하지만 그의 커피머신 사랑은 90년대 쟈뎅, 도토루가 인기를 끌자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됐다. 이때 박 대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두잉을 설립했다.

주방기계 및 기기 설치 전문 회사인 대보실업을 전신으로 1990년 호텔, 레스토랑 전문 커피 기계 전문 회사 (주)두잉인터내쇼날 법인회사를 설립한 것.
당시 호텔에 기자재를 납품하며 인연이 됐던 스위스의 SCHAERER, 네덜란드의 BRAVILOR, 프랑스의 CONTI, 미국의 VACULATOR, BUNN, CECILWARE, NEWCO 와 독일의 BAHAMA, ALFI 이태리 COFRIMELL, 스페인의 CUNILL등의 각 명품업체들로부터 완벽한 지원을 받아 사업을 본격화 한 것이다.

사업초기부터 두잉은 (주)코리아세븐, (주)TS해마로, 파파이스, LG유통, 코코스, 베니건스, TGIF, 마르쉐, 맥도날드, KFC 등의 유명 기업들과 거래하며 지속적으로 사후 서비스를 책임 관리해 오고 있다.

이 회사는 외식업계에 약 2만대 이상 납품했고 매년 약 1500대 정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스위스 SCHAERER 전자동머신 1000여대가 가동 중이다.
각 지방의 고속도로 휴게소, 서울중심요지, 지방중심상가 커피전문점, 골프장, 스포츠센타에 다수의 자동커피머신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각 지방 고속도로 휴게소의 65%이상, 인천국제공항의 70%가 두잉의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명실공히 커피기계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커피문화 보급에 일조했던 만큼 이제는 전문가 육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며 “올해 본사에 바리스타 양성소인 프레보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프레보는 교육청으로부터 바리스타 전문학원으로 정식학원 인가를 받아 커피업계 근무자라면 누구나 정부로부터 교육보조금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그는 “커피문화가 널리 알려진 만큼 이제는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다”며 “제대로 된 커피 문화와 설비를 보급하기 위해 남은 인생을 걸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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