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환)는 '오소, 보소, 먹소, 즐기소, 그리고 함께 하소, 횡성한우 사이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풍성한 먹을거리를 비롯해 관광객을 위한 각종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축제에는 송아지 타보기를 비롯해 인간 소 싸움대회, 소 뿔뽑기 릴레이 경기, 코뚜레 던지기, 소꼬리 잡기, 한우요리 경연대회, 더덕 빨리깎기, 더덕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한우.더덕 주제관과 판매장 및 시식코너, 한우 음식점 및 셀프식당 등이 운영되며 특설무대에서는 전통 및 퓨전 국악공연, 청소년 문화축제, 어린이 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품격 축제를 위해 최고의 요리사가 만드는 한우스테이크 식당과 한우.더덕요리 전문점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농경생활 체험장에서는 외양간 및 소밭갈이, 디딜방아와 연자방아, 솟대만들기와 허수아비, 멍석만들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으며 두부와 인절미, 메주 만들기와 콩서리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섶다리가 놓여 진 섬강 건너편에는 외양간 카페가 설치돼 시골정취를 만끽하면서 차와 음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명품인 횡성한우의 맛도 보고 가족과 함께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면서 풍요로움이 넘치는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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