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다음달 단장 1명, 반장 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농.축산물 판매사업단을 발족,운영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다음달 중 재경 담양군 향우회 사무실 부근에 전시판매장과 사무실을 갖춘 담양 농.축산물 직판장을 설치해 지역 농협, 축협 등과 판매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단은 또 수도권 및 대도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고 쌀, 멜론, 방울 토마토 등의 출하시기에 맞춰 대기업, 학교, 병원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판촉행사를 벌일 방침이다.
군은 사업단의 활동과 함께 내년부터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구축해 온라인 판매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벼 대체 작목 등 농.축산물의 판매활동을 촉진해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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