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을 미리 선출한다는 학회 규정에 의해 지난해 이미 회장으로 선출된바 있는 양일선 회장은 학회 정관 규정에 따라 앞으로 1년간의 임기 동안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 회장은 “대한 가정학회가 의류, 식품․영양, 주거, 가족․아동, 소비자․가정자원경영, 가정교육 등을 모두 아우르는 만큼 통합과 상생을 도모해 미래 한국 가정의 건강과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또 “차기정부에 통합적인 가정정책을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활과학을 사회적 실천을 통해 응용학문과 실천학문으로 도약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 학사, 석사,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외식․급식경영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양일선 회장은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한국 식생활문화학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운영)위원 문화관광부 한국음식관광정책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에는 제34회 보건의 날 기념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장직과 대한영양사협회 감사, 농림부 중앙농정심의회 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가정학회는 가정학의 모(母)학회이자 국내학회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학술단체로서 생활과학 분야 2000여명의 개인 및 60여개 단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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