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커피전문점, 아침식사전문점 유망 프랜차이즈로 부상
대만 커피전문점, 아침식사전문점 유망 프랜차이즈로 부상
  • 관리자
  • 승인 2007.10.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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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에서는 커피전문점과 아침식사전문점이 유망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98년 스타벅스의 진출을 계기로 대만에서는 현재 커피전문점이 크게 확장되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신용카드 부채문제로 대만의 국내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사업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말 기준으로 대만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1024개 업체로 전년도에 비해 15% 증가했다. 한편 커피전문점의 활성화에는 스타벅스가 기여했지만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대만 자체 브랜드인 ‘85℃’가 전체시장의 25%를 차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85℃는 특급호텔 수준의 커피와 케이크를 중저가에 제공하는 마케팅으로 창립 후 6개월 만에 가맹점을 모집하기 시작, 3년만인 현재 309개의 가맹점을 오픈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매출액도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중저가 커피전문점이 대만에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85℃는 사업영역을 대만 내수시장에서 중국으로 확대, 오는 2008년부터 상하이를 기점으로 1년 안에 중국 내 15개 가맹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침식사전문점도 사업전망이 밝은 업태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침식사전문점의 경우는 메뉴가 대체로 토스트나 샌드위치 등 서양식이 주류를 구성하고 있어 특별한 전문기술이 필요 없으며,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사업 형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는 햄버거나 샌드위치 위주의 메뉴에서 벗어나 건강을 고려한 웰빙 메뉴를 선보이는 아침식사전문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말 통계를 기준으로 대만 내 아침식사전문점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총 1만2127개이며, 대만 최초의 서양식 아침식사전문업체이자 중저가 햄버거를 제공하는 마케팅으로 성공한 端膦美而美(www.marm.com.tw)이 대만 전국에 2965개 가맹점을 자랑하며 수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만의 2006년도 프랜차이즈 브랜드수는 총 1187개로 2005년에 비해 5.6% 증가했으며,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한 총 업체수는 7만9794개로 전년도 대비 7.4%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당 평균 업체수는 67.2개로 이는 전년도에 비해 1.1개가 증가한 수치다.

자료제공 : 코트라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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