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설립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설립
  • 김병조
  • 승인 2007.10.25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허가 국내 최초 전문연구기관
외식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 기대
정부가 허가한 국내 최초의 외식산업 전문연구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설립돼 한국 외식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원장 최종문)은 23일 농림부장관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본지와 본지 자매지인 ‘월간식당’의 발행처인 한국외식정보(주)(대표이사 박형희)가 운영해온 ‘서비스 아카데미’를 모태로 탄생했다.

이로써 23년간 한국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외길을 걸어온 (주)한국외식정보의 외식산업에 대한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가 한국외식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외식산업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국내 외식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한국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식품외식산업의 다양한 연구사업 및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외식산업 운영 메뉴얼 제작, 외식업 창업의 타당성 분석과 운영중인 외식업체의 영업력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

또 식품외식산업과 관련한 정부 및 민간주도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외 식품외식 시장의 각종 통계 및 트렌드를 분석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이밖에 식품외식산업의 다양한 학술 및 용역사업과 외식업 경영주 및 종사원의 선진국 식문화 연수를 실시하며, 한국외식연감 등 외식 관련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것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같은 사업을 위해 컨설팅사업팀과 조사연구사업팀, 교육연수사업팀, 인터넷사업팀을 두기로 했으며 상임 연구원 13명과 비상임 14명 등 모두 27명의 연구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구원의 이사회(임원)는 학계에서 최종문(전주대 문화관광대학 학장), 양일선(연세대 교수, 한국식생활문화학회장), 진양호(경기대 교수, 한국외식경영학회장), 업계에서 이명우(CJ푸드시스템 고문), 장현성(한국외식산업회 회장, 이목원 대표이사), 정복모(청암박물관 관장, 효인통상 대표이사), 박형희(한국외식정보 대표이사)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최종문 초대 원장은 “우리나라의 외식산업은 90년대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시장규모가 급팽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전문 연구기관이 없어 통계 미비 등 산업 인프라조차 구축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전문적인 조사, 연구와 세계화 전력개발,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 인력양성을 통해 한국외식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