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대표이사 이창근)이 양천구와 함께, 실버세대를 위한 음식 전시회를 지난 5일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건강백세를 위한 바른 먹거리’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양천구청과 양천보건소 공동주관으로 양천구 건강증진사업 영양사업 일환인 ‘관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및 건강장수’를 위해 마련한 3회째 맞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가 전시회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CJ푸드시스템 측에 협조를 의뢰해서 이뤄졌다.

'2005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노인층의 영양섭취 상태가 가장 불량하다. 특히 하루 기본적인 섭취량 부족, 단백질 및 미네랄과 비타민 부족, 그에 반해 나트륨은 과다섭취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노인층의 영양균형을 맞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다시 한 번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그에 따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었다.

전시회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황춘경 영양과장이 ‘건강백세를 위한 9988 바른 먹거리’를 테마로 특강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테마음식 전시 및 시식회와 함께 노인성 질환 별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에 전시된 음식 테마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 ‘항산화에 좋은 음식’,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 ‘웰빙 간식’ 등 총 4가지. CJ푸드시스템은 각각의 테마에 따라 8~9개의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독거노인 분들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도록 가급적 저렴한 제철 식재를 이용하고 조리방법도 최대한 단순화시켰다.

이날 전시회에는 양천구 내 250여명의 노인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CJ푸드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와 같이 실제 국민 식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시 및 교육 기회가 생기면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