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의 명가(名家)를 이룬다
유니폼의 명가(名家)를 이룬다
  • 관리자
  • 승인 2007.11.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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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과 전문성 강조한 서비스유니폼전문브랜드 '유니세븐'
최고의 품질 자신...대리점시스템 통한 철저한 브랜드 관리
서비스업 중에서도 외식업은 ‘종합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맛, 서비스, 위생이라는 삼박자가 다 갖춰져야 함은 물론 최근에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매장의 분위기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외식점포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인테리어다. 매장을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색감은 어떤지, 벽면은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바닥재는 무엇을 사용했는지, 테이블과 의자는 어떤 모양과 색깔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그 점포의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외식점포의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종업원들의 유니폼 또한 인테리어에 못지않게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업계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기능성은 기본이고 품질과 감각적인 면에서 차별화를 선언한 서비스업 유니폼 전문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유니세븐’이다.

유니세븐은 유니폼업계에서 30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요들인터내셔널(대표 조경행)이 2년여의 준비 끝에 올해 론칭한 서비스업, 특히 외식업유니폼 전문브랜드로 각 업태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라인브랜드 생산을 선언하고 현재 분야별로 3개의 브랜드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첫 번째 브랜드는 ‘Merchef'. Merci와 Chef의 결합어로 요리와 관계된 사람들의 고객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뜻으로, 이 브랜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조리사들의 자부심이다. 다른 유니폼과는 달리 세계 최고급 원면인 아프리카산 면과 땀흡수 기능이 뛰어난 듀폰(Dupont)사와 쿨맥스(Coolmax)원사를 사용한 기능성 소재로 최적의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Merchef에는 총 25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두 번째 브랜드는 주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의 매장에서 홀 서빙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위한 ‘ROIEN'. 서빙직원들의 유니폼은 점포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과 동시에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하기 때문에 특별히 패션성과 실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ROIEN에는 간단한 브라우스와 바지, 스커트를 비롯해 고급정장까지 100여 종류의 각기 다른 디자인이 준비돼 있다.

나머지 세 번째 브랜드는 多(다)람이다. 다람은 여러 가지 색깔을 표현했다는 의미로 유니세븐의 전문유니폼 영역 중에서도 일식, 중식, 한식 등 아시안계열의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는 직원들을 위한 브랜드다. 특히 한식 레스토랑 유니폼은 우리 한복의 화려한 색상을 적용시켜 계량한복 형태의 멋스러운 디자인을 다양하게 개발했으며, 중식이나 일식레스토랑용은 그 나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성을 살려 편리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의 서빙전문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단체급식업장에서 필요한 영양사가운과 조리사, 조리보조원의 위생복, 각종 용도의 앞치마, 위생모 등도 디자인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유니세븐의 이순용 기획이사는 “이제는 서비스업도 업태별로 확실한 아이덴티티(identity)를 살려 전문성을 키우는 시대”라며 “따라서 각 영역에서 일하는 종사원들의 복장도 업무의 성격과 컨셉트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앞으로 디자인 개발과 기능성을 높이는 연구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유니폼 분야에서 명품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세븐에는 현재 적어도 8년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5명의 전문디자이너가 포진,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세븐은 무엇보다 상품의 품질을 자신한다. 소재선택이 유니폼의 품질을 좌우한다는 판단 하에 이 회사에서는 재고원단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은 물론, 균일한 품질의 원단을 구입하기 위해 가능한 한 업체에서 원단을 구매하는 등 품질관리를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따진다.

옷매무시를 결정하는 봉재 또한 마찬가지다. 여건 상 봉재는 청도나 상해 등 중국지역으로 하청을 주고 있으나 유럽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력을 믿을만한 업체에 맡김으로써 타 제품과의 품질 차별화를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유니세븐은 중국 청도에 2300여평 대지에 3개 라인을 설치, 하루에 800~1000장 정도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자체 봉재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좀더 기술력을 요하거나 특별한 브랜드는 이 곳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한편 유니세븐은 유니폼을 일반의류와 같이 기성화시켰다는 점에서 유니폼산업에 있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동안 유니폼은 단체를 위한 주문생산에 의지해 왔기 때문에 직원수가 적은 규모의 일반외식점포에서는 자신들의 점포에 어울리는 개성 있는 유니폼을 찾아서 입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니세븐은 전국적으로 12개의 대리점을 운영, 종업원 수에 상관없이 아무리 적은 소형의 외식점포에서도 그 매장의 컨셉트와 분위기에 맞는 유니폼을 맘껏 골라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유니폼, 앞치마 등 소품들을 준비해 놓고 있다.

또한 대리점은 사입형태가 아닌 대리점시스템으로 운영함으로써 브랜드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고 있다는 것도 유니세븐이 타 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순용 이사는 “사입은 제품을 일정량 대리점에 떠넘기는 식으로 본사 입장에서는 재고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편할지 모르지만 그 대신 브랜드 관리는 전혀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며 “유니세븐은 이러한 단점을 없애기 위해 위탁판매 방식을 선택, 재고관리는 물론이고 신제품이 개발되면 그때그때 대리점에서 선을 보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본사와 12개의 대리점은 포스로 연결이 돼 있어 각 점포에 남아 있는 수량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등 시스템에 의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순용 이사는 “유니폼의 품질은 고객들이 눈으로만 봐서는 금방 구분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착용해 보면 그 차이를 바로 알 수 있다”며 “유니세븐은 한 번 입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 브랜드가 알려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유니세븐은 향후 일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들인터내셔널은
지난 1976년 미용가운과 유니폼 제조를 전문으로 창업한 이 회사는 1987년 상호를 (주)요들가운으로 변경했다. 올해는 외식업계에 필요한 전문 유니폼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주)요들인터내셔널을 별도로 설립, 전국 직판영업을 개시하고 본격적인 종합유니폼전문회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요들인터내셔널의 대표적인 주요거래업체에는 W서울워커힐호텔, 인터컨티넨털호텔, 풀무원, 해태음료, 동원 F&B, 서울우유, 대웅제약, 철도청, 코오롱, LG, KFC, 파파이스, 아워홈, 아라코, 신세계푸드, 동원홈푸드, SPC그룹, 피자에땅, 로즈버드. 씨즐러, 원앤원, 놀부, 제너시스,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백병원, 우리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박지연 기자 pjy@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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