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모임을 한다고 해 취재를 하려고 가 보니 식약청 관계자들, 기자를 보고 불청객이 왔다는 반응. 협회 관계자 역시 “기자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왔느냐”며 떨떠름한 표정.
식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좋은 취지의 모임인데 언론에 전혀 알리지 않았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처사.
열린 행정을 그토록 강조하는 식약청이 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밀실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일 같은데.
식약청과 업계만 비밀리에 모이면 산업 발전은커녕 오히려 쓸데없는 오해만 살 뿐.
식약청이 성공사례로 꼽는 식품안전열린포럼이 왜 성공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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