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위축에 얼어붙는 외식업계
소비심리위축에 얼어붙는 외식업계
  • 관리자
  • 승인 2008.02.15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국제 유류가와 곡물가의 가파른 상승, 그리고 예상을 크게 웃도는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의 후유증 등 세계경제의 침체여파는 최근 소비자물가를 크게 치솟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치솟는 물가는 소비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가운데 이미 도시가구의 절반이상이 씀씀이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비와 식료품비의 지출을 크게 줄이고 있어 향후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08년 1분기 소비자 태도조사’에서 치솟는 물가 부담으로 인해 다섯 가구 중 두가구가 이미 씀씀이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가구의 99.1%가 ‘최근 물가상승을 체감 한다’고 답했으며 80%이상은 ‘올해 물가 상승폭이 지난해 보다 커질 것으로 생각하며 지금과 같은 상승폭이 지속된다면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응답이 매우 많았다.

소비지출을 가장 많이 줄인 항목은 외식비로 전체 37%가 감소했으며 다음이 식료품비로 15.9%, 의류비가 14.7%, 교통비 11.4%순으로 나타나 식품외식업계에 미칠 영향을 예고하고 있다.

물론 새 정부가 들어서 국내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이는 실체가 없는 맹목적 기대감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정부의 경제정책이 우리를 너무도 실망시켰기에 CEO출신이자 실물경제전문가인 이명박 정부는 당연히 좋아지리라는 기대감일 뿐 아직은 실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외식비를 비롯한 가구당 씀씀이의 감소는 곧 소비자의 심리를 크게 반영하는 것이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올 한해 역시 식품외식업계의 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