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업계에 이어 외식업계까지 가격 인상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 밝히는 이유는 다들 한 목소리로 곡물가, 유가 등 관련 원료가가 급등하면서 원가가 상승해 불가피하게 올리게 됐다는 것.

하지만 식품이나 외식이나 품목이나 업종마다 사용하는 원료가 다른데 이렇게 동시에 가격을 올리는 것이 의아스럽기도 한데.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나만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들과 언론에 주목받기 십상인데 이렇게 다들 올리는 통에 껴 들어가면 크게 티가 안 나 조용히 넘어갈 수 있다”며 “특히 농심이 먼저 상징적인 식품인 라면값을 올려주는 덕분에 다른 업체들이 편하게 묻어갈 수 있었다”고 분석해 눈길.

역시 일이란 적절한 때가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