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기 나선 식품업계
건강 챙기기 나선 식품업계
  • 관리자
  • 승인 2008.08.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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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트렌드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식품업체들은 최근 건강과 관련한 공익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1세기 기업 경영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것이 바로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과거에는 사회공헌이 선택적이었다면 이제는 장기적으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이런 이유로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봉사활동 등 보여주기식의 일회성 행사에서 탈피, 건강을 콘셉트로 규모면에서도 크고 지속적인 사업들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로하스를 지향하는 풀무원은 아토피 환자의 증가가 잘못된 식생활에서 기인한다는 판단아래 두부, 나물 등에 ‘굿바이 아토피 마크’를 부착, 매출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하고 아토피 관련 캠프, 아토피 통합 관리 시스템, 아토피 캠페인, 아토피 교육 프로그램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난치성 소아 치료식 개발에 관심이 많은 남양유업은 난치성 간질 증세를 가진 아기들을 위한 치료식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수 분유의 경우 타깃층이 워낙에 소수라 업체의 입장에서는 일반 분유의 마케팅을 한 번 더 하고 판촉을 하는 것이 높은 매출을 거두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출시하지 않는 것이 더욱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단백질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등 특수 질환에 시달리는 아기들은 특수분유를 먹지 않으면 살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공헌 측면에서라도 제품의 다양한 출시는 꼭 필요한일이다.

한국 코카-콜라도 지난 2004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설립한 한국청소년건강재단과 함께 ‘건강교실’을 통해 청소년 건강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대상도 장애아동과 결연을 통해 지난 7월 말 장애아동을 위한 ‘숲 체험 캠프, 레저버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식품업체들의 건강과 관련한 공익사업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를 계기로 불량식품 관련 소식보다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소비자들의 입에 오르내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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