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계의 샛별은 단연 해물떡찜. 번화가 건물 1~2층에 걸린 ‘해물0410’, ‘크레이지페퍼’ 등의 신선한 간판에 소비자의 눈길이 쏠린다고. 떡볶이라는 친숙한 메뉴를 프리미엄으로 손질해 이만큼 성공을 거뒀으니 업계에서는 배울만도. 그런데 하나 잘 된다면 우후죽순 따라하는 냄비근성이 문제. 해물떡찜 전문점뿐 아니라 이제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이 메뉴를 출시할 정도. 시장이 부글부글 끓어서 활기를 띠는 것은 좋은데 한계점에 도달해 넘쳐버리면 모두 함께 망해버릴까봐 걱정. 한때 폭풍처럼 몰려들었던 불닭집이 갑자기 썰물처럼 빠져나갔을 때 어리둥절했는데. 외식업계의 희망 해물떡찜은 그러지 않기를.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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