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 커피전문점 모 업체는 불황속에도 재료비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이달부터 커피 가격을 200~900원(4.7~17.1%)까지 인상하는 배짱을 보여 소비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커피 한 잔 가격에서 커피, 우유, 물 등 재료비 비중이 10%도 안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인상폭이 너무 크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대두.
이 업체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불가피했다”며 “마니아 고객층이 많아 가격 인상이 매출에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 있는 태도.
하지만 제품 가격을 3년째 동결하고 있는 선두주자 커피전문점과 카페라떼 제품 가격을 비교했을 때 700원이나 더 비싸게 받는 2위 업체에 소비자들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