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재 학교급식에서의 위생관리체계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
한 급식업계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직영전환이 의무화되는 시기가 불과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금, 학교 측이나 위탁급식업체 측 어디에서도 시설보수를 위한 투자를 꺼리고 있기 때문에 위생시설에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고 “학교에서는 예산이 주어지기 전에는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고, 위탁급식업체는 운영에서 손을 떼야하는 상황이니 더 이상 투자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것.
어른들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 학생들만 피해자로 전락하고 있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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