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아이들을 주고객으로 삼지 않았던 카페, 미용실, 화장품, 금융상품 등에서 전문업체가 속속 등장하며 키즈 산업이 전문화‧다양화돼가고 있는 추세.
일례로 최근 플레이존, 수영장, 레스토랑까지 갖춘 100평이 넘는 호화스러운 키즈카페도 생기고 있어.
일각에선 키즈산업이 고가‧명품 위주로 흘러가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일부라는 전문가의 지적.
한 관계자는 “어린이 전문 명품관을 표방한 서울 서초동의 어린이 전문 쇼핑몰은 개장 1년 만에 폐업했다”며 “교육적인 측면과 실용성을 따져보고 아이에게 돈을 쓰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비싼 제품이나 서비스는 오히려 성공하지 못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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