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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취재 도중 만난 모 기관의 관계자가 한 말 중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는 “상담을 하다 보면 한 업체의 대표가 직접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게 아니라 담당자를 반드시 따로 둬야 한다”고 조언. 그 말인즉슨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뜻이지만 한편으로는 사장이 직접 나설 정도면 사업의 규모가 크지 않을뿐더러 국내 사업 기반도 탄탄하지 않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대표님들, 해외진출도 좋지만 ‘일단 부딪혀보자’는 정신으로 무장한 채 ‘무모한 도전’을 하기보다는 국내 사업 다지기부터 해놓고 ‘준비된 도전’을 하는게 어떠신지.